이효리가 4년만에 컴백으로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매거진 엘르에 따르면 이효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파리에서 뉴욕으로 무대를 옮긴 쟈딕앤볼테르의 브랜드 뮤즈로 이번 컬렉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효리는 한국 대표로 컬렉션 프런트로우에 착석해 블랙 재킷과 골드 원피스 등 드라마틱한 매니시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컬렉션 내내 스타일리시하고 여유 넘치는 에티튜드를 선사하며 오랜 공백을 무색케했다.
쇼가 끝난 뒤에는 세계적인 패션 피플인 에린 왓슨과 디자이너 세실리아 본스트롬 함께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한국 대표로서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줬다.
한편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블랙(BLACK)’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날 타이틀곡 제목을 ‘블랙’으로 한 데 대해 과거의 화려함을 걷어내고 이제 용기 있게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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