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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의 대표적인 `특수통`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4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여야 간사들은 오는 20일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2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 1994년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근무할 당시 ‘지존파 사건’을 파헤치는 데 앞장섰다.
당시 평검사였던 문 후보자는 지리산에서 일어난 승용차 추락 사고가 살인 사건이라는 의심을 품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변사체의 부검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이를 단서로 지존파 사건을 밝혀냈다.
지존파는 김기환(당시 25세) 등 7명으로 조직된 범죄 집단으로, 5명을 살해하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현재 온라인에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누리꾼들의 지지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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