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ICBM발사,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입력 2017-07-05 10:45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 발표와 관련해 정부가 금융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기재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은 전날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북한 ICBM 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발사 당일인 전날 주가는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도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 역시 미국 독립기념일인 관계로 거래가 한산했습니다.
원/달러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하지만 최근 통상현안이나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북한 도발이 계속돼, 높은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들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관련 동향과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영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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