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이 송중기-송혜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나닷컴은 양측의 입장과 함께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을 함께 보도했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의 인터넷 언론들도 국내 보도를 인용해 해당 소식을 발 빠르게 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가 왜 두 차례나 퍼졌던 열애설을 부인할 수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는지 등은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결혼 날짜만 발표하면서 누리꾼들의 후속 궁금증도 꼬리를 물었다.
특히 같은 송씨인 두 사람이 동성동본인데 결혼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도 핫토픽에 올랐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두 사람은 동성동본이 아니며, 설령 동성동본이라 가정하더라도 결혼할 수 있다.
송씨의 본관은 10여 개에 이르며 송중기는 은진 송씨, 송혜교는 여산 송씨로 알려졌다. 또 `동성동본 금혼법`은 2005년 폐지돼 현행법에 따르면 동성동본이라도 8촌 이내의 혈족이 아니면 결혼을 제재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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