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최고 부촌(富村)` 자리를 놓고 강남구와 서초구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현재는 다시 강남구가 부촌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과천과 성남이 각각 부촌 1·2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15년간 3위를 지켜왔던 용인이 하남, 광명, 안양에 이어 6위로 밀려났다.
1기 신도시는 분당이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일산이 평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부동산114가 5일 공개한 `수도권 지역별 부촌 지도`에 따르면 2001년부터 서울 아파트값은 10년 넘게 줄곧 강남구가 1위를 지켜왔다.
강남구는 `전통 부촌의 상징` 압구정동, `타워팰리스가 있는 최고급 신흥 주거단지` 도곡동, `강남 8학군의 상징` 대치동,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몰린 `투자 1순위 지역` 개포동 등이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그러다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선 서초구에 2012~2014년까지 3년간 부촌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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