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무너지는 화장...'뽀송뽀송'한 피부 유지법은?

입력 2017-07-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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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금세 화장이 무너지는 상태가 자주 발생한다.

높은 습도와 피지 분비로 피부 상태가 악화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철에는 피부에 많은 화장품을 바르기보다 꼭 필요한 제품만 바르는 ‘마이너스 케어법’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바깥 기온이 높아질 때에는 피부 온도도 상승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되기 쉽다. 반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피지의 분비량은 많아지게 된다.

이럴 때에는 무거운 제형의 보습 제품보다 산뜻하고 끈적임 없는 가벼운 젤 타입의 제품이 좋다.

특히 장마철에는 피부에 겹겹이 쌓아올린 메이크업보다 최소한의 제품으로 가볍고 얇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의 제품이 여러 기능을 함께하는 멀티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루스 파우더는 피부의 유분과 번들거림을 잡아줘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면 지속력을 한층 높여준다.

베이스 메이크업 후 파운데이션보다 쿠션 대신 루스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면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피부 속에 침투한 먼지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온도로 피지 양이 늘어난만큼 모공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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