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성폭행, 야만의 '꼬리표' 달까?

입력 2017-07-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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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성폭행 의혹 일파만파...누리꾼 ‘26세 k씨로 압축 중’



아이돌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해 ‘인기 아이돌’인지 아니면 ‘비인기 아이돌’인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도 누리꾼 수사대가 총출동하는 형국이다.

언론 보도를 가지고 압축을 하거나 어떤 그룹인지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상당수 누리꾼들은 “소속사가 대응하고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또한 몇 년도에 데뷔한 그룹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통신도 난무하고 있다.

일단 일각에선 경찰 측의 말을 인용해 2010년데 데뷔한 그룹일 것이라는 추측성 의견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일부 아이돌 그룹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은 틴탑, 인피니트, 씨엔블루, 제국의 아이들 등으로, 이들은 이번 아이돌 성폭행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늘 그렇듯 아이돌 성폭행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재판 과정을 통해 소속사의 지원사격으로 아이돌의 ‘무죄’로 끝날 것이라는 반응이다. 네이버 아이디 ‘saej****’는 “뻔하지 결국 여자쪽 빽없으면 꽃뱀 몰아가기 레파토리”라고 냉소적 의견을 드러냈다.

반면 의혹이 대부분 팩트로 드러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아이돌’에 대한 부정적 견해도 쏟아진다. 네이버 아이디 ‘kt5c****’는 “누군지 모르겠지만...팬들 앞에서는 순진한척 하고 뒤에선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토 나온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상당수 유명 아이돌 그룹 또는 90년대 인기그룹의 멤버들은 최근까지도 성추문에 시달린 바 있다.

해당 가수의 소속사의 입장에선 조용해지길 바라는 분위기가 일상적이다. 시간이 지나면 함몰되거나 소멸되는 까닭에 일상적 전형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다. 실명 보도냐, 익명 보도냐를 두고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디 ‘stev****’는 “왜 언론들이 남자 아이돌을 익명으로 해주는거야?”라며 “이때까지 대부분 죄가 있던 없던 사실이던 아니던 실명으로 까발렸잖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누리꾼들은 26살의 ㄱ씨로 압축하는 분위기다. 일부 매체는 소속사에 확인을 하는 중이다.

아이돌 성폭행 사건이 모든 이슈를 잠재우고 있다. 분명한 건, 그 역시 마녀사냥 속에서 야만의 `꼬리표`를 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돌 성폭행 이미지 =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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