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승지 /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강태진 / KB증권 스몰캡팀장
-김일구 : 현재 시장은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긴축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북한문제 악화로 인해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다. 북한의 계속적인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군사력 동원 가능을 발언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ICBM이라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도 지켜보는 방법 엔 없다고 판단된다.
-전승지 : 현재 CDS프리미엄 즉, 국내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신용 리스크의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는 4월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이다. 원/달러 환율도 저항선이 1,150원을 뚫고 올라오면서 상승 탄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에는 북한 이슈도 있지만 지난 주 외국인의 채권매도와 같은 흐름이 심리를 자극한 이유도 있다. 현재 시장은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면서 북한 이슈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지켜봐야 할 변수이다.
6월 이후부터 원자재 가격에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되고 있지만 미국경기가 반등하고, 유럽경기도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들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도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강태신 : 현재 코스닥은 연초 631.44p에 비해 약 5% 수준으로 소폭 상승한 상태이지만, 18%가 상승한 코스피의 상승에 비해 매우 미진하다. 코스닥의 전체 시총 비중 중 IT가 36%, 제약/바이오가 20% 수준으로 두 업종의 상승 여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카카오의 상장과 모 장비업체의 계약이 불발되면서 코스닥 IT업종의 주가가 급락하며 하반기 시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투자발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계약 성공으로 주축인 IT와 제약/바이오의 분위기에 긍정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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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