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발매된 Jay-Z(제이지)의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4:44]가 대중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벌써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미국 음반협회(RIAA)에서 플래티넘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러나 50 Cent(50 센트)는 본인의 숙명의 라이벌 Jay-Z의 앨범에 혹평을 내놓았다. 50 Cent는 운동을 다녀오는 차 안에서 본인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시하며 Jay-Z의 새 앨범이 "너무 모범생 같아서 마치 아이비리그에 다니면서 안경을 쓰고 셔츠를 허리에 둘러매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며 "이딴 음악은 골프 코스 돌면서 들을만한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50 Cent는 이어서 "막강한 신인들이 새롭게 몰려오는 가운데, 이딴 음악을 듣고 싶지 않다"고 꼬집으며 47살 먹은 Jay-Z를 빗대며 "이제는 새로운 세대를 위해서 물러나야 할 때"라고 디스했다.
50 Cent의 비판과는 무난하게, Jay-Z의 새 앨범 4:44는 스눕독이나 켄드릭 라마 같은 동료 힙합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대중들 역시 이번 Jay-Z의 앨범을 좋게 평가하는 편이고, 현재 Metacritic에 82점의 상위권의 점수가 집계되었다.
현재 Jay-Z의 새 앨범은 음악 스트리밍 업체 타이달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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