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주식시장, 예측보다 대응 (Ⅰ)

입력 2017-07-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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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유성만 / 현대차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이상재 :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약 46.9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이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49.5조 원)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47~49조 원대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상최고 실적이 2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이익은 34.6조 원으로 1분기 39.6조 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IT,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의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3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IT와 은행 업종의 실적만 좋고 나머지 업종들의 실적이 계속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상승세가 주춤거릴 수 있다.

    -유성만 : 순항하던 증시가 '북한 ICBM 발사' 이후 주저하는 모습이다. 특히 신정부 출범과 함께 해결이 기대되었던 '사드 이슈'가 해결까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소형주 및 코스닥 시장도 멈칫거리고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라는 강경 자세와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사드 사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지난 주 후반에 화장품, 면세점, 여행, 카지노 등의 업종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즈음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생각보다 사드 사태가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


    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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