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 P2P 플랫폼 '도깨비' 베타테스트 중

입력 2017-07-10 11:26  



기존 P2P 서비스의 대안 제시.. 편의성과 보안성을 크게 향상

벤처기업 1퍼센트(대표 한선우)는 오는 9월 런칭을 목표로 P2P플랫폼 `도깨비(DOKKAEBI)` 서비스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벤처투자기관으로 인정 받은 전문엔젤투자자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1퍼센트는 8월까지 P2P사업을 위한 플랫폼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9월 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도깨비(DOKKAEBI) 플랫폼은 기존 P2P시장 및 서비스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크게 향상함으로써 차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위원회의 P2P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개발된 만큼 가이드라인을 완벽히 반영한 플랫폼이며, 이용자의 리스크햇징과 안전장치에 대해서도 획기적인 솔루션을 고안할 계획이다.

다수의 P2P플랫폼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퍼니피그 측에 따르면 대다수 P2P플랫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P2P서비스이며 고객 이용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고한 재테크 플랫폼이라 자신하고 있다.

전문엔젤투자자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1퍼센트에서 개발 착수한 P2P플랫폼 도깨비는 그 동안 P2P시장에 나왔던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1퍼센트의 신뢰성 높은 사업계획서와 한선우 대표의 열정을 보고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9월 정식 서비스 런칭 이후 성과에 따라 추가투자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퍼센트 한선우 대표는 2009년 국내 최초의 P2P 서비스 머니옥션에 실제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P2P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그 동안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장조사를 거듭한 끝에 새로운 P2P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우 대표가 설립한 1퍼센트는 출범 2개월만에 미국에 1만 달러 수출고를 기록했으며 차후에는 준비중인 플랫폼과 연계하여 제조업 시장 진출 및 수출입 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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