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오늘은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의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5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모델 3' 차량을 처음 생산해 공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주 13% 넘게 빠졌던 테슬라의 주가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이어서 지난달 27일 반독점법 위반으로 EU로부터 3조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던 구글이, 이에 맞서기 위해 세계 최고의 로펌들을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3위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가계는 소비 지출이 늘고 있다고 답했고, 일자리 전망도 점점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제시한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의 흐름을 더욱 강화 시켜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러시아와 사이버보안대 창설을 논의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여당인 공화당의 반대마저 거세시자 제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입니다.
(1위) 한편, 좀처럼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트럼프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트럼프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러시아 유착설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트럼프 주니어는 작년 6월 9일, 클린턴 후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러시아 정부 쪽 변호사와 만났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다음으로 월스트리트저널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홍콩 정부가 지난 4월 1일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한 이후, 테슬라가 4월 한 달 동안 홍콩에서 단 한 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페이스북이 약 70만원에 판매되던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세트를 200달러 할인된 약 46만원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페이스북은 소비자 VR 헤드셋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올해에만 2번째 가격 인하 이벤트를 시행했습니다.
미국 내 히스패닉과 흑인들의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인 4.8%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같은 기간 백인들의 실업률이나 미국 전체 실업률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보시면요, 월스트리트저널을 포함한 약 2,000여 곳의 미국 언론사들이 거대 온라인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구글'을 상대로 단체협상에 나섰다는 내용인데요, 언론사들은 뉴스 공급자로서 이들에게 공정한 수익배분을 받아야 한다며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운 힘의 균형을 되찾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특히 평양의 돈줄이 되고 있는 중국 은행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더 강력한 제재를 시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금까지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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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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