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제조업 개인사업자 전용대출…한도 20억원·연2.8%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7-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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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전용 특판 대출상품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총 3천억 원 한도로 출시된 ‘브라보소호론’은 사업자당 최대 20억 원으로 대출한도를 높였으며 금리는 최대 연0.6%포인트까지 우대폭을 확대해 최저 연 2.8%로 설계됐습니다.
신용등급과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한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라면 본인 소유 사업장이나 거주 주택을 담보로 일반 담보대출 가능금액 대비 최대 1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가액 초과 70% 상당액은 신용대출) 대출기간은 최소3년부터 최장 15년까지입니다.
특히 제조업 영위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감안해 한도상향과 금리우대의 혜택 외에도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용도로 모두 취급이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한도와 고금리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제조업 개인사업자 손님들을 위해 ‘브라보소호론’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6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소상공인 지원부분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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