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태우, 과거 '나는 가수다' 출연 고사했던 속내는?

입력 2017-07-12 18:34  


`정희`에 출연한 가수 김태우가 과거 MBC `나는 가수다`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태우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과거 화제의 프로그램`나는 가수다` 출연을 계속 고사했던 이유를 묻자 김태우는 "아는 선배님들, 후배들과 경연을 한다는 게 어색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우는 "윤도현 선배님과 백지영 누나가 나온다는 것을 들었었다"면서 "`어떻게 노래로 시합을 하지?`란 생각을 해서 꺼려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태우는 god 재결합에 대해서는 입을 열었다. 김태우는 당시에 대해 "적당한 시기였다"라며 "준형 형도 컴백에 부담을 가졌었고 계상 형도 배우로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나도 제대 후 `사랑비`로 사랑을 받았던 시기여서 그랬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팬분들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계상형과 가장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우는 god 멤버들에 대해 "멤버들 모두 솔직해서 내 앨범에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말한다"라며 "이번엔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3일 6번째 앨범 `티-위드(T-WITH)`를 발매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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