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과 냉풍 사이 '증시', 추가상승 위한 필요조건

입력 2017-07-13 16:56  



    [증시 라인 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윤서 / KTB투자증권 연구원

    1. 경기 판단에 대한 연준과 시장 간의 괴리 축소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강도가 미국경기의 펀더멘털에 비해 강한지 혹은 약한지에 따라 금융환경이 완화될 수도 있고 긴축될 수도 있다. 연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을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했으며, 전일 저녁 재닛 옐런 의장의 보고를 통해 연준의 정책스탠스가 완화적으로 돌아섰다. 시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의 기본적인 통화정책 도구는 기준금리이며, 정책금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의해 시중 통화량이 조절되어야 한다. 자산축소는 지난 테이퍼링과 같이 누구나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물론 양적긴축은 자산가격을 떨어뜨리는 것에 일조할 수 밖에 없지만 지극히 예측 가능하고, 단조로운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국제유가 포함한 소재가격 반등 여부

    6월 국내수출을 살펴 보면 13대 품목을 중 반도체와 선박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0.6%에 불과하다. 이유는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다시 약세로 전환했기 때문에 국내 소재, 산업재 업종들의 실적 추정치가 계속해서 하향조정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업종과 금융업종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고, 이들 업종이 강세를 유지할수록 지수는 계속 올라가는 것이다. IT와 금융업종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강세가 다른 업종으로까지 확산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를 포함한 상품가격이 반등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재 업종 등에 접근하기 전에 국제유가의 상승이 확인되어야 한다. 이를 제외하고는 현재 보톡스, 강관제품, 굴삭기와 관련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종목에 개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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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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