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기없는 LED스크린 등장...삼성의 새로운 도전

입력 2017-07-13 17: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삼성전자가 롯데시네마와 함께 영사기없이 자체발광으로 영화상영이 가능한 LED스크린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삼상전자는 2020년까지 글로벌 영화관의 10%를 LED스크린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B2B매출 비중을 30%까지 끝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기존 영화 화면보다 10배 선명한 시네마 LED 스크린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영화상영관은 영사기로 스크린에 영상을 쏘는 프로젝터 램프 방식이지만 시네마 LED는 영사기 없이 TV처럼 화면 자체가 빛을 내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기존 영화스크린보다 풍부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고 명암비가 대폭 향상돼 생생한 콘텐츠 상영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지난 5월 영사기가 아닌 영화 장비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규격인증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인수한 하만과 오디오 시스템 협력를 통해 더 실감나는 사운드까지 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의 롯데시네마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동남아 지역 영화관과 시네마LED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는 2020년까지 전체 상영관의 10%를 LED상영관으로 바꾸는게 저희 목표입니다. "

    정확한 설치비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LED스크린을 5년이상 운영할 경우 기존 프로젝터 방식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뒤쳐지지 않고, 3면 상영이 가능한 스크린X 등 국내 프리미엄 상영관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현재 TV위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B2B 매출 비중을 최고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매출은 28조7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30%는 약 8조6천억원 규모입니다.

    삼성전자는 LED 스크린이 암실이 아닌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있는 만큼 향후 콘서트나 게임시장,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