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강남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디스패치 사진에 입장 번복

입력 2017-07-14 15:23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9)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30)이 열애를 인정했다.

14일 유이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고 강남의 소속사는 `노 코멘트`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에서 찍은 데이트 사진이 나오자 입장을 번복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이와 강남은 약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강남이 고정 출연중인 SBS 예능 ‘정글의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 유이가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더욱 친밀해 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특유의 친화력과 솔직한 성격을 바탕으로 유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흘러나오기도 했다.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연합뉴스에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시작하는 단계임을 확인했다”며 “드라마 촬영을 앞둬 조심스럽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강남의 소속사 RD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인정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연기 활동을 병행하면서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상류사회`, `결혼계약`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팀 탈퇴를 발표하고 여러 배우가 소속된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내달 첫 방송하는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촬영 중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2011년 힙합그룹 엠아이비로 데뷔, `나혼자 산다`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여러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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