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아이린이 공개한 부모님과 일화에 뭉클…"항상 커보였던 아버지"

입력 2017-07-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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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에 출연한 아이린이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효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아는형님`에 등장한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은 장래희망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기"를 적었다. 이어 아이린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부모님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린은 "최근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경주로 가는 길이었는데 항상 커보였던 아버지의 모습이 작아 보여서 약간 울컥했다. 풍경 사진 위주로 많이 찍었는데, 이번에는 `내 휴대폰에 부모님 사진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도 영상으로도 찍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레드벨벳 멤버들과 `아는형님` 멤버들 역시 뭉클해졌다. 아이린의 얘기를 듣던 이수근이 "전화 자주 드리라"고 말하자, 아이린은 "나는 맨날 전화한다. 연습생 때 많이 전화한 날은 하루에 4번도 했다"고 말하며 아이돌 최고 효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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