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창환 대표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부터 삼일회계법인, 애큐온캐피탈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카무르파트너스 부사장으로서 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천호식품 이사로 선임된 바 있습니다.
박창환 대표는 국내 강소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이바지해 온 국내 대표 바이아웃(Buy-out) 전문 PE운용사 카무르파트너스에서 임시로 파견한 대표이사입니다. 천호식품은 곧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빠르면 이달 말 새 대표이사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천호식품의 이번 신규 대표이사 선임은 오너 경영을 끝내고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그간 누적돼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천호식품은 가짜 홍삼파문으로 김영식 회장이 공식 사과와 함께 경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소비자 신뢰 회복이 되지 않자 지난 12일 김지안 사장까지 사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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