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센터입니다. 간밤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볼 텐데요. 유럽부터 살펴보시죠.
유럽주요국 증시, 대부분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이틀 연속 탄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만, 이번 주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을 더 지켜보자 라는 분위기 속에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32% 올라 386선의 종가를 기록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0.08% 하락해 12,631선에서 마감 지었습니다. 한편, 프랑스 꺄끄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러 전날과 같은 종가, 5,235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미국 대형 금융사들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옐런 의장이 통화정책 긴축과 관련해 신중한 모습을 드러내 금융주들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인건데요. 스톡스 600 은행지수가 0.7% 밀렸고, 도이체방크와 BNP 파리바가 1%가량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은 현지시간 20일 통화정책회의와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국가 별로 살펴보시죠.
먼저 중국입니다. 상하이 종합지수 0.13% 올라 3,222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수출입지표 호조가 이유였습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습니다만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이었습니다. 한편 중국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시장의 주가가 엇갈리는 양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음 홍콩보시죠. 0.16% 올라 26,389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살펴보시면요. 닛케이지수 0.09% 상승해 20,118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바다의 날' 공휴일로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모습이었습니다. 출발은 상승이었습니다. 장중 0.2% 오름세를 유지해오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뉴욕증시 상승과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하긴 했지만, 적극적인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05% 빠지며 32,020선에서 마무리 됐고요. 베트남 증시는 0.53% 상승해 778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한편, 이번 한 주는 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점 체크하면서 증시 흐름도 계속해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시황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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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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