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과의 듀엣곡 `잠 못 드는 밤에`로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40(포티)가 팬들을 향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40(포티)는 17일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하는 컬래버레이션이었는데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문명진 형과 작업하게 돼 더욱 재미있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0(포티)는 문명진과 함께 `어마어마한 프로젝트` 3탄에 참여, 지난 16일 오후 `잠 못 드는 밤에`를 발매했다. 이 곡은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잠 못 드는 밤에`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는 문명진의 곡으로 40(포티)가 작사, 작곡한 숨은 명곡이다. 이번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를 통해 원곡 가창자인 문명진은 물론 40(포티)가 듀엣으로 가세해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
특히 40(포티)의 경우 새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처음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 곡으로 역주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40(포티)는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더욱 힘이 난다"면서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음악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40(포티)는 지난 2011년 5월 싱글 `기브 유`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데뷔 해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에서 올해의 신인, 최우수 R&B 노래, 최우수 R&B 앨범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듣는 편지`, `넋`, `봄을 노래하다` 등이 대표 곡이다.
40(포티)와 문명진이 함께한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어쩌면 마지막 라이브`라는 부제가 함께 붙은 프로젝트다. 기존에 발매됐음에도 아쉽게 빛을 보지 못한 곡을 신개념 토크 인터뷰와 스페셜 라이브 영상을 통해 마지막 홍보를 하고 대중의 선택을 유도한다는 포맷을 가졌다.
앞서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벤의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가 `어마어마한 라이브`를 통해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40(포티)와 문명진이 함께한 `잠 못 드는 밤에` 역시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