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어드는 18일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코어드에 출자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출자를 통해 일본 인코어드는 다음달 1일부로 인코어드재팬으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2013년 최종웅 대표가 설립한 에너지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 약 10만 세대에 에너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에너톡`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 이어 지난해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인코어드는 지난 2014년 조지소로스의 글로벌 투자펀드인 퀀텀스트래티직파트너스(QSP)가 1,100만달러를 투자하며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 일본 최대 IT 및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일본 현지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한국경제TV 2017년 7월17일 `로켓에 올라탄 늦깎이 창업자` 참고: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707170107)
미야우치 켄 소프트뱅크 사장은 "인코어드는 뛰어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술을 갖췄다"면서 "이는 에너지와 통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에너지 IoT 서비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프트뱅크와 인코어드가 함께 하는 인코어드재팬은 에너지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활용하도록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에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일본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인코어드는 소프트뱅크라는 최고의 파트너와 만나게 됐다"면서 "인코어드의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은 소프트뱅크의 다양한 기술과 융합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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