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디가 지난해 발행한 7, 8, 9회차 전환사채를 만기전 취득한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사채의 권면총액은 각각 5억원, 1억원, 9억9,000만원, 취득금액은 각각 5억2,855만원, 1억571만원, 10억4,652만원입니다.
이디는 이에 대해 "조기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던 연결 자회사 지분을 정리하고 한 때 약 600억에 달했던 미전환 전환사채의 상환을 거의 대부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주주인 수성이 지배구조 강화를 목적으로 취득한 45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제외한 전액 상환이 완료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게 되었다”며 “나머지 전환사채 발행분은 화장품과 줄기세포 등 신규사업 진행을 위한 주식 출자 등의 대체분으로, 전량 회수가 가능하므로 더 이상의 추가상장 및 상환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디는 최근 런칭한 4차 산업 전문 교육센터 ‘CAMPUS 4.0’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사업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0월까지 3D프린터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울산 등 1~2개소의 전문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2,000명 규모의 1기 수강생 모집을 개시할 계획입니다.
전국 350여개 공과대학 수강생을 포함해 사측이 전망하는 연간 모객 규모는 약 2만명 수준으로 교육용 메탈 프린터 판매와 동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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