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2017’ 공명, 긴장+몰입+재미 높이는 반전 연기로 ‘치트키神’ 등극

입력 2017-07-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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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천국의 신 비렴 역의 공명이 긴장과 몰입, 재미까지 3박자를 높이는 극과 극 반전 연기로 `치트키신(神)`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하백의 신부 2017`에서 극중 윤소아(신세경)와 신석을 두고 비렴(공명)과 하백(남주혁)의 날 선 신경전이 펼쳐졌다. 비렴이 소아의 대학교 친구 안빈이라는 과거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소아가 신의 종이라는 것을 비렴이 알게 돼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한 비렴이 소아를 납치해 의도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빠뜨려 하백의 신력을 확인하려해 `트러블메이커` 답게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어 18일 방송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장난기 가득한 비렴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소아를 괴롭힌 대가로 하백과 무라에게 무시를 당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는가 하면 여전히 하백을 괴롭히고 싶어 하는 비렴의 통통 튀는 성격은 보는 재미와 함께 비렴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비렴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공명의 예측 불가한 반전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은 극 흐름을 긴장감 있게 이끌며 작품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보여준 유쾌 발랄할 연하남 이미지와 달리 장난스러운 모습 뒤에 서늘한 내면을 가진 미스터리한 천국의 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공명에게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명 달콤 살벌 반전있는 역할인 듯", "비렴 분량 좀 늘려주세요", "공명 두 얼굴 가진 신 캐릭터 잘 맞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찢신", "하백의 신부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공명 때문에 월, 화는 하백의 신부 고정사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잃어버린 신석의 행방을 두고 본격적인 신들의 대립이 예상되는 `하백의 신부 207`에서 공명의 진가가 더욱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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