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정상수, 상대 차량에 고의 충돌… 왜?

입력 2017-07-19 08:13  


래퍼 정상수가 음주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래퍼 정상수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정상수는 18일 오전 2시 40분께 서울 관악구 한 쇼핑몰 인근 골목에서 자신이 몰던 뉴 클릭 차량으로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을 고의로 정면에서 들이받고 상대와 대치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정상수는 스포티지 운전자 임모(31)씨와 서로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정상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4%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를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수의 이번 음주운전은 폭행 혐의로 입건된 지 불과 보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범죄였다.

정상수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한 술집에서 손님 2명을 폭행하고 난동을 피워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또 지난 4월에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술집에서 난동을 피다가 경찰에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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