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효율·안전' 높인 ICT 기반 선박운항시스템 개발

임원식 기자

입력 2017-07-19 13:38  


현대중공업 `통합 스마트선박 솔루션` 개념도


현대중공업이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통합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의 산업용 플랫폼 `인티그릭(INTEGRICT)`에 기반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제각각인 항해법을 표준화하고 운항 정보의 실시간 수집·분석으로 선박 운항의 효율과 안전을 높인 게 특징입니다.

실제로 6,500대의 자동차를 실어나를 수 있는 자동차 운반선과 25만 톤 규모의 광석 운반선에 이 시스템을 탑재한 결과 연간 약 6% 가량 운항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ICT 기획팀을 신설하고 최고 디지털책임자를 영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ICT와 조선기술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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