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액션 보여 드릴게요"…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한복 벗고 요원으로

입력 2017-07-19 20:09   수정 2017-07-19 20:09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사진 = 연합뉴스)

배우 이준기가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국가범죄정보국(NCI) 요원으로 변신한다.

이준기는 1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최근에 사극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현대극이라 기대감이 크다"며 "현대극에서는 절제된 액션이 묘미지 않나. 더운 여름에 짧은 템포의 시원한 액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극중 국가범죄정보국(NCI) 범죄행동분석팀의 김현준 요원을 연기한다. 범죄자의 행동 분석에 능한 최고의 현장 요원으로, 미모와 달리 `한 터프`하는 성격을 자랑한다.

이준기는 "모두가 불확실함 속에 사는 사회에서 정의라는 것을 갈구하는 시대 아니냐"며 "저 역시도 그런 것에 관심이 많다. 선과 악의 대립에서 선이 이기고 정의가 실현될 때 정서적 위안을 얻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건 국적 불문의 감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첫 수목극 `크리미널마인드`는 오는 26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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