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희진·최여진, 신성록 '외모 지적'에 분노한 사연

입력 2017-07-20 09:12   수정 2017-07-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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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희진, 최여진 (사진 = MBC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장희진, 최여진이 신성록의 외모 지적에 분노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여배우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장희진, 최여진, 손여은, 박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장희진, 최여진은 KBS `공항 가는 길`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장희진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최여진에 대해 "한 번 당하면 배로 갚아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장희진은 "`공항 가는 길` 뒤풀이 자리에서 김하늘, 최여진,내가 나란히 앉아 있는데 (신)성록이 `너희 왜 이렇게 못생겼냐`라고 하더라"라며 "저는 삐쳐서 꽁하고 있고 최여진이 공격해줬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배우들은 진짜 못생긴 사람을 못봤구나"라며 탄식했고, 윤종식 역시 "예능 쪽을 봐야 한다"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여진은 "잘생긴 사람이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자기도 내 과다. 외계인 과다. 갑자기 열받았다. 어디서 외모 지적질이냐"라고 분노를 표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신성록이 앞으로 자기를 영화에서만 볼 수 있을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당신은 드라마로 흥해서 배우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망언을 퍼부었다. (결국) `공항 가는 길` 끝나고 드라마 찍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또 "공유도 예전에 내게 `너 참 신기하게 생겼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빠는요?`라고 했다. 오빠도 외계인 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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