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연아' 피겨 최다빈, 평창 프로그램 공개

입력 2017-07-20 15:37  


(피겨 최다빈 선수)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2017-2018 시즌에 최다빈이 사용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음악을 공개했다.
최다빈은 영화 옌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애절한 선율의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를 쇼트프로그램 음악으로 골랐고, 프리스케이팅은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를 OST를 사용하기로 했다.
`파파 캔 유 히어 미`는 최다빈의 대선배이자 같은 소속사인 피겨퀸 김연아가 처음으로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데뷔할 때 사용했던 쇼트프로그램 음악이다.
2004-2005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파파 캔 유 히어 미와 프리스케이팅 `눈보라`(Snowstorm)를 앞세워 두 차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모두 은메달을 땄고, 2005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2005-2006시즌을 맞아 쇼트프로그램인 파파 캔 유 히어 미를 그대로 사용하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록산느의 탱고`로 바꿔 주니어 그랑프리 두 차례 우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김연아`라는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파파 캔 유 히어 미는 김연아의 초창기 커리어에서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대선배의 좋은 추억이 남겨진 음악을 최다빈이 새롭게 해석해 평창 올림픽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쇼트프로그램 안무는 일본 미야모토 겐지가 맡았다. 미야모토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쇼트프로그램 안무를 맡은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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