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전남 목포시에 국내 최초로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대상은 목포시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와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대상은 수산식품 연구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에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대상이 이번에 구축한 ‘해조류 검사센터’는 단백질 함량과 수분, 맛, 식감, 색깔 등 대상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11가지 품질평가 항목에 따라 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품질 등급을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여주에 있는 연구시설을 목포로 이전하고, 김 건조기와 염분 분석기, 색차계 등 신규 분석장비를 도입해 9월 중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대상 마케팅본부 이용로 CMG1 그룹장은 “이번 해조류 검사센터 구축을 통해 김 외에 미역, 다시마, 건어물류까지 검사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른김 지정공장 운영, 냉동보관과 이력추적 시스템 등을 통해 해조류 제품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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