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파워, 솔키스 등과 함께 80MW 용량, 2,000억 원 규모의 수상 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오늘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초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상 회전식 태양광 발전`은 국내외 저수 수면을 활용한 방식으로, 육상 태양광의 발전 효율보다 22% 우수한 게 특징입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기술을 활용한 공기업,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모델의 하나라며 추후 베트남과 일본 수상 태양광 사업 진출 시에도 이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한수원은 발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대인 2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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