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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회장을 맡고 있는 세계최초 자선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 04대회` 계체량심사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24일 본대회를 위해 배명호, 베크나잘, 임준수, 문기범 등 출전선수들이 계체량 측정을 위해 참석했다.
24일 본대회에서는 `웰터급 초대 타이틀전`에 나서는 `한국의 울버린` 배명호가 초대타이틀전에 도전한다. 배명호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무슨 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라며 "내일 벨트를 허리에 두르겠습니다. 이 자선 대회에 챔피언이 된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물러서지 않고 1라운드 1분에 끝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톱 헤비급 선수 임준수와 김동현의 수제자로 유명한 문기범 선수 등이 출전해 화려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엔젤스파이팅`은 세계최초 자선 격투 단체로, 대회의 입장 수익을 희귀난치병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술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첫대회를 시작으로 총 3회 대회 동안 9명의 어린이들에게 수술비 및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4회 대회 또한 입장수익을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2명의 환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호준 대표를 필두로 회장 배우 정준호, 대회장 기업인 이일준, 부회장 배우 김영호, 부대표 김봉주, 수석고문 배우 이창훈, 방송인 조영구, 서울대학교수 김재엽, 이상협, 박형석 등의 연예인 및 유명인들이 의기투합하여 꾸려가고 있다.
이번 4회 대회를 기점으로 엔젤스파이팅의 전속모델로 활동할 이소담, 서우희, 이다령, 서다인, 하시영, 김초롱은 아름다운 엔젤걸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배우 정준호, 배우 김영호, 배우 이창훈, 방송인 조영구, 가수 설하윤, 모델 김정화, 박기량(치어리더), 가수 h유진, 하희동(비보이 세계챔피언), 배우 김강현, 배우 김일현, 가수 이대원(오프로드멤버), 걸그룹 립버블, 2017미스코리아 선 정다혜, 2017미스코리아 미 남승우와 격투선수 최홍만, 서두원, 김지훈, 양동이, 임현구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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