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도 IoT서비스 도입… 주 수요층인 20~30대 선호도 높아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170724/B20170724174438513.jpg)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오피스텔에 IoT(사물인터넷) 바람이 불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스마트폰 가입자가 46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아파트에 적용되던 IoT 기술이 오피스텔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스마트홈 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홈 IoT` 시장은 13조 2806억 규모로 지난해 11조 1422억원 대비 19%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6조 6767억원, 2019년은 21조 1763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다 보니 건설업계는 오피스텔에도 IoT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오피스텔은 주거 특성상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다 이들은 IT트렌드에 민감하다 보니 오피스텔 선택시 IoT 도입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IoT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밖에서도 집 안 시스템을 제어하거나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가 하면, 문 열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등 기능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편의성과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 건설사 입장에서는 첨단 IoT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에 수요자들이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한화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선보인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KT와 협력하여 최첨단 음성인식 인공지능 홈 IoT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뿐 아니라 홈네트워크와 연동되어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아파트 공용부 제어에서 IoT 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다. 이에 746가구 모집에 총 6만 474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86.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반도건설이 지난 5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서 공급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은 스마트폰으로 loT 가전제품과 연동하여 집 안팎에서 제어할 수 있는데다 음성으로 세대 내 가전 및 홈넷 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150실 모집에 총 1490명이 몰려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보니 건설사들이 이통사와협업하여 IoT서비스를 오피스텔에도 적용하는 등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더욱이 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에 있어 IoT서비스 도입 여부를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같은 입지라면 IoT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서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84㎡A 795실 △84㎡B 447실 △84㎡C 329실 △84㎡D 269실 △84㎡E 478실 △84㎡F 266실 △84㎡G 188실 △84㎡H 12실 등 총 2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 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돼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고,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부속동 지열 신재생 에너지 활용(예정),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의 설치로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현관 안심카메라, 고화질 CCTV(200만 화소), 욕실폰+비상콜 버튼, Push Pull 디지털도어록, S-IT LED 조명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UPIS 지능형 주차위치 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등이 설치돼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또한 자랑거리다. 전 실이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인천대교를 비롯해 제 1,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일부구간 개통완료) 등의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에 있다.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대교와 인접해 있어 탁월한 조망권을 자랑한다.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 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에서 고려대상이 아니었던 학교배정 문제도 해결돼 자녀들의 교육걱정 없이 통학 할 수 있고, 단지 내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정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이 3년 간 수업료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종로엠스쿨 최초 영재유아반이 개설될 예정에 있어, 어린 자녀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어린이를 배려한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키즈놀이터, 동화연구실, 키즈스테이션 등이 제공된다.
청약은 총 6개 군으로 1인당 군별로 1건씩 최대 6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예치금은 1건당 100만원(자기앞수표 1매)또는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청약을 받는다. 청약 일정은 7월 25일(화)까지 진행되며, 27일(목) 당첨자 발표 후, 28(금)~29(토)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주요 분양일정 내 주말을 포함하고 있어 직장인들의 편의를 고려했으며, 광역수요의 무분별한 청약을 최소화하고 실수요자에게 당첨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