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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폭염만큼 오피스텔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해 11·3대책과 지난달 6·19대책에서 제외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입지가 좋은 오피스텔의 분양권에는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오피스텔에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계룡건설그룹인 KR산업이 지난달 말 수원의 전통 도심이자 최대 중심상업지역인 인계동에 분양한 `인계 리슈빌`은 오픈 이후 한달여만에 분양율이 80%를 넘고 있으며 이른바 로열층을 중심으로 웃돈도 붙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지상 1~3층은 상업시설, 4층~12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복층형,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전용면적 22㎡ 단일면적에 총 207실 규모로 이뤄진다.
6·19대책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20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경기 김포시 `한강 메트로자이 오피스텔`도 동·호수에 따라 300만~5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고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했다.
지난달 경기 하남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의 경우에도 주변의 망월천 조망에 따라 웃돈이 3,000만원 가량 붙었다.
이들 오피스텔은 계룡건설그룹인 KR산업,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브랜드 파워가 뛰어난 건설사에 풍부한 임대수요 및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오피스텔이란 장점이 더해져 인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등 아파트에 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 대체재 역할로 떠오르고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변 환경이 우수하거나 입지적 장점이 높은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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