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주년을 맞은 주택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94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17명)보다 1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월까지 주택연금 가입자는 4만5,371명으로 늘었습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주택소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입니다.
올해 6월까지 가입자 평균 연령은 만 71.8세였으며 평균 주택가격은 2억8,6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입자의 월 평균 연금 수령액은 98만4,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출시 10년을 맞는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주택연금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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