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재호가 훈훈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재호는 왕원(임시완)의 그림자 호위무사 `진관` 역으로 출연하며 액션은 물론 다채로운 감정까지 표현해냈다.
이날 진관은 왕린(홍종현)이 허술한 그림 실력으로 그려낸 은산(임윤아)의 초상화를 받고, 은산을 찾으라는 명을 받은 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긴 진관은 이어 설렘도 전했다.
왕원을 찾아온 왕단(박환희)을 마주한 진관은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돌변, 왕단에게 홀린 감정을 표정에 드러내며 몸을 가누지 못해 짝사랑의 포문을 열었다.
왕단을 본 후 넋을 놓은 진관을 장의(기도훈)가 이끌고 나가며, 항상 곁에 붙어있는 그림자 호위무사 진관과 장의의 브로맨스 또한 돋보였다. 두 사람은 왕원의 질문에 눈치를 보며 차례로 대답하는 모습 등으로 극중 재미도 더했다.
재호는 지난 미방영분 영상에서도 해맑은 미소 뒤 화려한 액션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던 만큼, 이번 회 차에서도 공중 액션을 펼치며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면모까지 자랑했다.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며 드라마, CF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재호는 여세를 몰아 `왕은 사랑한다`에서도 독보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재호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되는 MBC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