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 `뉴 QM3`)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원조 격인 QM3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소형 SUV 시장 쟁탈전에 가세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오후 서울 광나루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뉴 QM3`를 공개했다.
뉴 QM3는 유럽,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출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르노 캡처(CAPTUR)`의 국내 명칭이다.
이 모델은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천679대 판매돼 현지 소형 SUV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뉴 QM3는 새로운 디자인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 QM3는 1.5ℓ 디젤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파워시프트 DCT)을 탑재해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m의 힘을 발휘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ℓ당 17.3㎞다.
르노삼성은 다음 달 1일 뉴 QM3의 가격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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