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8월에 6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다음 달 1일 3년물 1조4,500억원, 8일 5년물 1조6,500억원, 17일 10년물 1조5,000억원, 22일 20년물 7,000억원, 2일 30년물 1조4,000억원입니다.
일반인이 입찰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3,400억원 한도 안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합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천500억원 어치를 정례공급하게 됩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안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75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국고채 매입은 총 3조5,000억원 규모로 3차례, 국고채 교환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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