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유럽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데일리모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JYP는 28일 “데일리모션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당 플랫폼에 자사 아티스트 채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모션은 세계 2위의 종합 미디어 그룹 비방디(Vivendi)의 계열사이자 한 달 조회수 35억, 고유 방문자 수 3억명을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의 동영상 플랫폼이다.
JYP는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데일리모션에 소속 아티스트 박진영, 2PM, 백아연, GOT7, 낙준, DAY6, 트와이스의 공식 채널을 오픈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JYP는 데일리모션과 협업으로 한층 두터운 글로벌 팬 층을 확보할 전망이다.
양사는 JYP의 탁월한 콘텐츠와 3억 명이 넘는 데일리모션의 글로벌 시청자가 만나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모션의 최고 마케팅 경영자(CMO) 버지니 쿠티유(Virginie Courtieu)는 “우리는 최고 수준의 K팝 콘텐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JYP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 음악 카테고리는 데일리모션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데일리모션 글로벌 유저들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프리미엄한 음악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과도 완전히 부합한다”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파트너십 체결은 데일리모션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