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우건설 매각자문사 선정…지분 매각 본격화

고영욱 기자

입력 2017-07-28 16:54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자문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후보로는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됐고 회계자문사 후보로 한영회계법인, 법무자문사 후보로 법무법인 세종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해외 잠재부실을 모두 반영한 후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M&A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이번 매각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사모투자전문회사 ‘KDB밸류 6호’를 통해 대우건설 보통주 211백만주(50.75%)를 간접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주간사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보유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 진행을 위해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우건설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주요사항은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게 됩니다.

산업은행 전영삼 부행장은 “대우건설은 시공능력 3위, 매출 11조원의 국내 굴지 EPC회사”라며 “대한민국 건설업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국내·외 건실한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매도실사 등을 거쳐 9월말 정도에 매각공고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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