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대구’ 언제쯤 끝나나, 달성 37.3도…밤부터 장맛비

입력 2017-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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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달성 낮 기온이 37.3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 여러 곳에서 찜통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청도 35.7도, 대구 35.4도, 경산 35.1도, 고령 35도, 경주 34.7도 등을 나타냈다.

반면 봉화, 영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 일부 지역은 30도 아래에 머물렀다.

장마전선 남하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5시부터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에 내린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한다.

경북 일부 지역에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는 29일에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오겠다.

예상 강우량은 20∼70㎜이며 경북 북부는 10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5∼40㎜다.

대구기상지청은 "비가 내리면 동풍이 불어 당분간 낮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내일 대구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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