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태곤, 명불허전 낚시광 "개인 낚시 장비 값만 삼천만 원"

입력 2017-07-31 20:15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태곤이 낚시광 면모를 선보인다.

3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이태곤이 출연해 사상 초유의 ‘생선 냉동고’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낚시에 관한 에피소드를 화수분처럼 쏟아냈다. 특히 이태곤은 앞서 출연했던 이덕화, 이경규에 대해 거침없는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곤은 이덕화가 과거 상어를 잡았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상어는 맛이 없어서 못 먹는다. 그냥 손맛만 즐기는 낚시”라고 폭로하는가 하면 “이경규의 낚시는 날라리 낚시”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곤은 “개인 낚시 장비 값만 삼천만 원이다”라고 밝히며, 가격에 따른 낚싯대의 차이를 전문 강사처럼 펼쳤다. 이어 용도별로 다양한 개인 회칼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등장한 생선 냉동고는 물론 70cm의 초대형 참돔이 보관돼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 경력의 셰프들조차 “저런 크기는 처음본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태곤은 초대형 참돔을 기꺼이 “요리해 달라”며 헌납했다. 이에 귀한 재료로 승부를 펼치게 된 두 사람은 “이렇게 큰 참돔으로는 요리해본 적 없다”며 기쁨과 부담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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