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에 갈렸다” 센언니 자이언트 핑크, 데이트폭력 충격 고백

입력 2017-08-01 12:24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31일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영된 토크 콘서트 `할많하당`에는 자이언트 핑크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숙과 손혜원 국회의원, 아트테이너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여성들을 위한 법안 발의`라는 토크 주제를 놓고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자이언트 핑크는 “제가 고등학교때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트핑크는 “고등학교 때 남자친구과 심하게 싸운 적이 있다”면서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아스팔트에 갈린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여리여리한 체구는 아니지 않나. 남자분과 체격도 비슷했다”면서 “그런데도 남자 힘을 못 이기겠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께 말을 하지 못했다는 그는 “엄마가 슬퍼하실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자이언트핑크는 “며칠 전에도 데이트 폭력이 검색어 1위 했더라”며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해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김숙은 “지난해에만 데이트 폭력이 8000건 이상 발생했고 연간 46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한편 ‘할많하당’은 20~34세 여성을 메인타깃으로 하는 오프라인 토크 콘서트로, ‘할 말이 많으면 하는 게 당연하지’의 줄임말이다.


자이언트핑크 데이트 폭력(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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