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기획사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40, 본명 김세환)가 안현모(34) 전 SBS 기자와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라이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사진을 공개한 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제 하나가 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 안현모에 대해 “부족한 저를 아껴주고 매 순간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며 “축복해 달라”고 적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현재 양가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오는 9월 30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째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성격이 잘 맞고 공통분모가 많아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며 “라이머 대표가 안현모 전 기자와 교제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착한 성품에 반해 결혼하고 싶은 여성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머는 산이, 버벌진트, 범키, 한해, 피타입, MC그리, 키디비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수장이다.
안현모 전 기자는 대원외고 독일어과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지난해 12월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통역가 및 MC로 활동 중이다. 배우 김민준과 교제하기도 했다.
라이머 안현모 기자 결혼(사진=라이머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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