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한도전과 불후의명곡)
`무한도전`에는 미국 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스테판 커리가, `불후의 명곡`에는 세계적인 팝 가수 리처드 막스가 떴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TV `무한도전`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9.8%,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부 6.3%-2부 8%로 나타났다. SBS TV `주먹 쥐고 뱃고동`은 1부 4.2%-2부 5.9%로 집계됐다.
세 프로그램 모두 전주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졌다. 전주 `무한도전`은 11.1%, `불후의 명곡`은 7.0%-8.9%, `주먹 쥐고 뱃고동`은 4.3%-6.5%였다. 전반적으로 휴가철에 따른 시청률 하락이 있었겠으나, 세계적인 스타를 `모셔온` 효과는 전혀 없었던 셈이다.
전날 `무한도전`에서는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2대 5 농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배우 남주혁, 배정남이 힘을 보태고 각종 핸디캡에도 승리는 하프라인 슛 등을 무기로 한 커리 형제에게 돌아갔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리처드 막스를 `전설`로 초대해 김조한, 알리, 낙준, 벤-임세준, 잔나비, 버블 시스터즈가 경연했다. 우승은 `라이트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을 부른 김조한이 차지했고 리처드 막스도 엄지를 들어 올리며 "굉장한 가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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