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를 다쳐 수술한 개그맨 김병만이 SBS TV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SBS는 7일 "`족장` 김병만과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8월로 예정된 피지에서의 촬영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워낙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며 "걸어 다닐 정도가 된 것으로 안다. 의지를 보이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이 복귀하는 날까지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며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SBS는 피지 촬영에 종합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 개그맨 류담과 노우진, 배우 이태곤, 가수 오종혁과 정진운 등 `정글의 법칙`에 여러 차례 출연한 멤버들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정 멤버인 가수 강남도 출연한다.
피지 편은 이달 중순 촬영을 마치고 오는 다음 달 말 방송한다.
김병만 사진 = SBS 제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