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한때 지연 운행됐다.
7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역에서 A(55)씨가 역으로 진입하는 4호선 당고개행 열차에 투신해 숨졌다.
이로 인해 서울방향 20여개 열차가 10여분간 운행이 지연됐다.
현재는 사고 수습 후 정상 운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50대 남성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했다.
초지역과 중앙역 두 곳 모두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로 인해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인 가운데 벌어진 사고여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 목격자 등을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초지역 투신 사고(사진은 지난 2016년 초지역 사고 수습 장면=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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