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청년매입임대주택 1,500가구 공급

이지효 기자

입력 2017-08-09 14:09   수정 2017-08-09 15:27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 등의 주택을 매입해 대학생, 취업 준비생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쳥년매입임대주택 1,500가구가 올해 안에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7년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입주기준 등을 담은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10일 공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총 공급물량의 60%에 해당하는 900가구를 공급합니다.

서울에 공급되는 물량만 510가구로, 서울시·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월곡역·상월곡역 인근 역세권 지역에 도시형 생활주택 74가구를 매입한 뒤 빠르면 오는 9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의 1순위 입주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청년입니다.

월평균 소득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원)는 2순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는 3순위 자격에 해당됩니다.


공급대상 주택은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 다가구·다세대 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청년매입임대와 더불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3,200가구도 추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추가되는 전세임대 물량은 이미 선정된 예비입주자들에게 우선 공급되고, 필요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추가로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17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매입·전세임대주택 4,700가구가 추가 공급됨에 따라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 기존 12만 가구에서 12만4,700가구로 확대됩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13만 가구로 늘리고, 민간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임대주택도 4만 가구 수준으로 확보해 연평균 17만 가구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9월에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급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서민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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