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2부동산 대책에 앞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6.7조원으로 전월보다 5천억 원 늘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이 꾸준하게 취급되는 가운데 활발한 주택거래로 개별주담대가 계속 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5천억 원 늘어난 4.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주택거래량은 서울 기준 1만5천여세대로 비수기임에도 봄 성수기인 3월(7천 세대) 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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