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공형진, 정상훈 등과 함께 자리에 등장한 임창정은 급하게 나온 듯 눈가에 하얀 파우더가루가 그대로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10kg이 쪘다”며 결혼 후 부쩍 살이 오른 모습으로 현장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임창정은 “다음 영화에서는 살을 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로마의 휴일’은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워 성공한 엉뚱한 삼총사가 나이트클럽에서 벌이는 기묘한 인질극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로마의 휴일 임창정 파우더(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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